의식의 확장

명상의 다음 단계로서 의식의 세계를 확대시키는 단계로 들어가보자. 호흡이 편안해지면 숫자 세는 것을 자연스럽게 멈추고 의식의 세계를 밖으로 확대시켜 나간다. 나의 의식을 호흡에 실어서 무한의 시간과 공간 밖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다. 지도교사는 여러분들에게 조용히 이렇게 말해줄 것이다. 각자 호흡하는 가운데 의식이, 애 호흡이 이 방안에 가득차 있다고 느끼세요. 그 순간 여러분은 이 방안이 온통 여러분 품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 온 방안이 내 방이고 내가 이방안의 중심 자리에 서서 이 방의 주인이 된다. 다음으로 지도교사는 이런 주문을 할 것이다. 의식을 더 넓혀서 우리 학교 운동장 저 밖까지 내호흡이 확대되어 뻗어나가고, 들숨에서 내 안으로 다시 들어온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호흡이 운동장 저 멀리까지 확대되어 운동장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 또 나로부터 운동장이 펼쳐진다고 느끼게 된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서 점차 내 호흡이 대한민국 나아가서 천지, 저 우주 밖으로 확대되도록 한다.

명상의 목적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숨을 세는 것 까지는 명상의 첫 번째 단계이고, 지금 하는 호흡은 나와 우주운행이 동심원이 되는 명상의 두 번째 단계이다. 이때는 이런 생각을 되풀이 하면서 기다린다. 내 호흡이 무한한 시공간의 중심 자리에 서서 내가 우주의 중심이며, 시간과 공간의 중심이고, 온 우주가 나로부터 출발한다. 시공간이 내 호흡, 내품안으로 들어온다. 내 호흡으로부터 출발하여 무한한 시공간 끝까지 펼쳐나간다

그러면 호흡이 나와 일치되어 호흡이 곧 내가되고 나는 우주의 중심 자리에 서게된다. 곧 나는 우주의 중심자리에서 우주의 주인이되어 무한한 시공간 끝까지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 호흡이 나와 일치되어 호흡이 곧 내가되고 나는 우주의 중심 자리에서 서게된다. 곧 나는 우주의 중심 자리에서 우주의 주인이되어 무한한 시공간 끝까지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만일 내가 마음속에서 기우뚱하면 온 우주가 기우뚱하느 느낌을 받게 된다. 내가 오른쪽으로 기우뚱한다고 생각하면 저 밖의 우주가 오른쪽으로 기우뚱하게 되는데, 이것은 나와 우주가 함께 호흡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행하자

우리 은하계에서 태양은 하나의 작은별이며, 또 이 태양계에서 우리 지구는 아주 작은 행성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작은모래알과 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러나 이 공간을 넘어 운동장을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내가 우주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이때 나와 우주 운행의 궤적은 하나의 동심원이 된다. 내가 있고 우리 태양계가 내 안에 있고, 은하계와 은하수 저 은하도 내 안에 있게 된다. 내가 우주의 중심에 있어 내가 한 번 재채기를 하면 우주가 한번 떨며 기우뚱한다고 믿게되는 경지에 들어가라. 명상 단계에서 호흡을 세다가 호흡이 나와 일치되면 생각은 멈추고 그 호흡이 저 무한한 시공간 밖으로 뻗어나가면서 호흡은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나는 무시무종의 존재, 우주의 중심 자리에 있는 것이다. 배우가 무대에 나왔을 때 객관적인 가짜 바보들이 꼼짝 못하는 이유는 배우가 우주의 중심이고 그 중심에 서서 이동하기 때문이다. 배우가 크게 움직이면 모두가 크게 움직이고, 그가 질투하면 모두가 질투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명상은 호흡에 집중해서 호흡과 내가 한 자리에 있게하는 것이 목표이며, 다른 말로하면 내가 우주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숨과 몸만이 존재한다

이쯤에서 강의를 정리하고 넘저가면, 호흡의 첫번째 단계는 내가 숨을 쉰다. 내가 호흡을 한다는 것이었고, 두번째 단계는 호흡이 내 안으로 들어와 호흡과 내가 일치된다는 것이었고, 그리고 이제 배울 세번째 단계는 나는 없고 호흡만 있게된다는 것이다. 세 단계를 다시 간추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 1단계: 내가 숨을 쉰다. 내가 호흡을 한다.
  • 2단계: 호흡이 내 안으로 들어와 호흡과 내가 일치되어 내가 우주의 중심에 선다
  • 3단계: 나는 없고 숨만, 호흡만 존재한다. 내가 곧 우주 자체이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다. 여기 놓여 있는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을 위의 3단계로 설명해겠다.

  • 1단계: 내가 장미꽃을 본다.
  • 2단계: 꽃과 내가 하나가 된다. 꽃이 참 아름답구나 느끼는 순간 나를 잊게 된다.
  • 3단계: 그러면 꽃만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나는 없고 나의 몸만 존재하는 단계가 되는 경지에 이르면 그 때 비로소 창조의 시작인 엽습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제 대사를 보고 연습에 들어가자 이때 훈련을 마쳤으니 됐지 생각하고 훌훌털고 일어나서는 안된다. 마음과 몸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연습에 들어가야 한다. 심신이 하나되어 완전히 집중된 상태를 유지한 채로 연습이면 연습 공연이면 공연을 해야한다는 말이다. 이런 자세에서만 연기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즉 이런자세에서 소리와 움직임이 나와야 그것을 만드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로 가득차게 된다.

이처럼 창조적 기운으로 충만한 명상을 통해서만 연습과 공연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러분은 이러한 명상 훈련을 늘 하고 있는가? 이런 훈련이 몸과 마음속 깊이 축적됨으로서표현하는 에너지의 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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